14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의석의 3분의 2를 넘는 압승을 거둔 만큼 아베 총리의 재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아베 총리가 27일 각의(국무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인 2014년도 추경예산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큰 3조5000억엔(약 32조137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정부는 군사적으로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평화헌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밀어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규슈(九州)전력 센다이(川內)원전 등 현재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원전들에 대한 본격적인 재가동 절차도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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