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레일 수도권전철의 연간 이용객이 개통 40년 만에 처음으로 11억명을 넘었다.
경부선과 경인선, 과천선, 분당선, 일산선, 경의선, 수인선 등 12개 노선이 코레일이 관할하는 수도권전철 구간이다.
1974년 수도권전철이 개통되고 한 해 이용객이 11억명을 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말 망포에서 수원까지 연결되는 분당선이 완전 개통되는 등 노선이 확대됐고, 급행전철 증편 등으로 운행횟수 또한 증가하면서 이용과 환승이 한결 편리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오는 27일부터 수도권 동서를 바로 잇는 경의선과 중앙선이 직결 운행하게 되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전철과 ITX-청춘을 이용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철 노선별 수요와 빅테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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