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훈·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왼쪽부터)가 1일 통합법인 출범을 기념하며 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이고 있다.(백소아 기자)
1000억원 규모 투자로 내년 1월 설립 예정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카카오 (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벤처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투자전문회사인 케이벤처그룹(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케이벤처그룹은 다음카카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투자 및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격적 투자로 실리콘밸리 벤처 생태계와 같은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서비스가 가시화되지 않더라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벤처, 넥스트 모바일을 꿈꾸며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하는 벤처 등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벤처를 적극 발굴해 투자 및 인수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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