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아픔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뼈그맨'…"배신당하는 꿈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우종의 횡령, 도피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호는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에게 같이 하자고 했지만 이들은 축구를 하고 있다며 공을 찼고 김준호는 공에 맞는 것을 반복했다.
김준호는 비틀대며 일어나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꿈을 꿨다"라고 말해 최근 사건을 가리키는 듯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요즘 가장 힘든 사람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김준호"라며 직접 그림을 그린 신발을 선물했다. 소나무와 호랑이가 그려진 신발을 선물하며 "소나무처럼 이런 일을 딛고 일어섰으면 좋겠다. 힘내시라"고 했고 김준호는 신발을 직접 신어보며 기뻐하기도 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우종은 소속사 연기자들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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