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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함, 꽁꽁 얼어붙은 모습에도 작전 수행 이상 없어 "보온·보냉·항습장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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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최영함의 각종 무기체계와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는 입장이다. [사진제공=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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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함, 꽁꽁 얼어붙은 모습에도 작전 수행 이상 없어 "보온·보냉·항습장치 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나라 해군 함정이 온통 얼음으로 뒤덮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속 함정은 지난 2011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에 납치된 삼호 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인 최영함이다.

22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한 최영함(4400t급)이 선체 곳곳이 꽁꽁 얼어붙은 채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입항하는 모습이 러시아 언론에 보도돼 관심을 모았다.

최영함은 해군사관학교 69기 생도들을 태우고 96일간의 세계 순항 훈련중이다. 군수지원함인 4200톤급 천지함과 함께 지난 9월 18일 진해를 떠나 미국 괌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등을 거쳐 3만 7500km 여행의 마지막 기착지인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사령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이동 중 파고 6∼7m, 풍속 60∼70노트, 기온 영하 16∼18℃ 등 악천후를 만났다.
해군은 최영함의 각종 무기체계와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는 입장이다. 대공 미사일인 SM-2와 함포 등 함정 내 무기체계는 고온 및 저온에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자동 보온ㆍ보냉ㆍ항습장치가 설치돼 있다는 것이다.

임관을 앞둔 해군 사관생도 등이 참여한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9월 18일 진해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해군 순항훈련은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다.

해군 관계자는 "최영함과 천지함이 96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돌아오면 정밀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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