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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소송으로 시끄러운 LG, 복병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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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LG전자 의 4분기 휴대폰과 TV 실적 전망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휴대폰은 예상대로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TV는 기대이하의 실적으로 올해 마지막 복병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2일 "4분기 LG전자의 휴대폰 상황은 영업환경의 한파 속에서도 예상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출하량 1600만대, 영업이익률 2%대를 예상했는데 그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이폰6의 강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으로 인한 국내 시장의 침체 등을 감안했을 때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권 연구원은 "여전히 이 부분에 신뢰를 갖지 못한 투자자한테 휴대폰 흑자 기조 유지가 반전의 카드가 될 수 있다"며 " 통신사업자와 내년 물량 록인(lock in) 협상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반면 복병은 TV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TV가 주력인 HE본부의 수익성이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당초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만의 수치)을 3053억원에서 2111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CD TV 판매량도 당초 예상과 달리 900만대에 미달했으며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인하와 프로모션비용 증가로 HE본부 영업이익률을 종전의 2.2%에서 0.7%로 하향 조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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