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지인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식당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재단과 동남아 우수 한식당 정보를 수록한 한식당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한식당은 현지에서 운영 중인 식당 가운데 전문평가단이 현지를 방문해 음식의 맛, 서비스, 위생, 인테리어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가이드북에는 한식당 주소와 전화번호, 영업시간, 1인당 예상비용, 누리집 등 상세 정보를 담았으며,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한식 메뉴 사진과 상세설명을 따로 모아 소개하여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수록된 내용을 전 세계인이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2010년 일본 동경편을 시작으로 해마다 서유럽편(총 5권), 미국편, 중국편 한식당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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