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태경 "통진당 지방의원직 박탈 문제 다음주 최고위서 논의키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9일 "헌재에 의해 해산명령을 받은 통합진보당의 시군구 지방의원들의 보직을 어떻게 박탈할 것인가에 대해 다음주 최고위에서 논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통진당 자체가 위헌정당이 됐기에 지방의원들도 존립 가능하지 않게 됐지만, 헌재 판결로는 지방의원들에 대한 자동제명이 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의원직에 대해선 선관위가 조치를 취할 수 없기에 누군가가 법원에 이 부분을 심판청구하면 법원이 심사해서 판결하는 방법과 지방의회 윤리위에서 자체적으로 통진당 소속 의원들을 제명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 의원은 "다음주 적당한 시간에 종북 숙주로서 야당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북의 지령에 의해 야권연대가 된 과정을 입증하는 문제를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진당 해산 판결과 관련, 하 의원은 야당을 향해 "야권단일화를 통한 종북숙주 역할을 반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정의당과 국민참여당은 누구보다 민노당 시절 종북의 본질을 잘 알고 있음에도 표 구걸위해 반민주세력과 표 잡았다는 통렬한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에 대해서도 "통진당이 사라진 것이 아니고 언제든지 제2의 통진당이 나올 수 있다"면서 "여당과 보수세력이 목적 실현을 위해 폭력과 비민주적인 행동을 정당화 한다면 제2의 통진당이 나올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