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광주 서구 내방동에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계획과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현대차 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요 지자체와 국내 주요 대기업이 손잡고 최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가운데 하나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년 초 출범을 앞두고 있다. 앞서 삼성과 SK, 효성, 포스코 등이 대구와 대전, 전북, 포항 등에 먼저 개소했다.
또 추진중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자체 특성에 맞춘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이 광주시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이번 센터는 친환경차 관련 신사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그룹의 역량과 노하우를 연계하는 한편 창조경제가 특정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저변을 확대하는 쪽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신생 창업팀과 중소 벤처기업이 사무공간과 경영컨설팅을 지원받는 종합적인 창의공간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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