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 횡령' 김우종 알고보니…제시카키친 채무변제 난항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준호가 운영하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금을 횡령한 공동대표가 '제시카키친'의 김우종 대표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워홈 측은 채무변제 여부에 대해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아직 진행 중이다. 납품대금 3억원은 여전히 미회수 중이다. 사후 처리는 법무팀에서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MPK 역시 제시카키친 매각대금 20억 중 일부를 받지 못했다며 "파산에 대비해 이미 현물채권 등을 확보해 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 했고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새로운 코미디 문화와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코미디기업을 지향하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대표를 비롯해 김대희 김민경 김준현 김영희 김원효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40여 명의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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