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앞서 세계일보는 이날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올해 1월6일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해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에게까지 보고된 동향 감찰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건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을 비롯한 청와대 내부와 외부 인사 10명이 정씨와 매달 두 차례 정도 서울에서 만난다는 보고가 담겼다고 세계일보는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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