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은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아시아여성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풀어내며 딸과 아들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가족의 도움이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에게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남편의 응원이 필수적이고 그것을 이끌어내는 것은 결국 자신"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육아 환경이 힘들지만 열심히 버티는 한편, 가족 등 주변의 도움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하라고 강조했다.
신 순장은 이날 여성 직장인들의 인내력을 성공의 첫번째 요건으로 꼽았다. 그는 "오랫동안 다니다 보니 인내력이 중요하는 것을 깨닳았다"면서 "오래 남는자가 리더가 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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