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월드오픈 첫날 이마히라, 요코다와 함께 공동선두, 류현우 7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상현(31ㆍ메리츠금융)의 초반 스퍼트가 눈부시다.
27일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골프장(파72ㆍ7315야드)에서 개막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1라운드에서 6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당당하게 공동선두에 올랐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었고, 25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한국은 박재범(32)과 류현우(33)가 공동 7위(4언더파 68타), 상금랭킹 7위 김형성(34)이 최호성(41)과 함께 공동 13위(3언더파 69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상금랭킹 1위 오다 고메이(일본)도 이 그룹에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허인회는 공동 28위(2언더파 7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KGT 상금왕' 김승혁(28)은 은 그러나 10번홀(파5)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혀 공동 68위(1오버파 73타)로 추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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