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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지적재산권수지 2년9개월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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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지(자료:E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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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서비스수지를 만성적자로 이끌었던 지적재산권 수지가 사상최대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지적재산권 수지가 2년9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폭도 사상최대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지적재산권 사용료 경상수지는 1억358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1월(1110만달러) 이후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2년9개월만에 처음이다. 흑자규모도 사상최대다.

10월 지적재산권사용료 수입은 5억9500만달러, 지적재산권사용료 지급은 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적재산권 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에 이뤄진 지적재산권의 사용에 따른 로열티 등의 수입과 지급의 차이를 나타낸다. 해외기술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큰 폭의 지적재산권 수지 적자를 지속해왔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류콘텐츠를 통한 지적재산권사용료 수입이 늘면서 관련수지 적자폭도 추세적으론 감소해왔다.

다만 한은은 지적재산권 수지 흑자가 지속적일지 일시적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충식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 팀장은 "지적재산권 지급은 보통 2, 3, 8월 계절적으로 크게 늘어나는데 10월에는 지적재산권 지급에 비해 들어오는 수입이 늘어난 것이 작용했을 것으로 본다"면서 "사상최대 흑자규모긴 한데 조금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달 여행수지도 1억698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2012년 5월(1억6380만달러) 이래 적자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 팀장은 "중국관광객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여행수지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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