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공개 "기계처럼 음악하는게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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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공개 "기계처럼 음악하는게 싫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기밴드 버즈가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가지고 컴백했다.

버즈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4집 '메모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버즈 신준기는 "군입대에 대한 압박감과 제도적인 환경에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과거에는 정말 기계처럼 음악을 했다. 창조적인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예전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버즈의 재결합 과정에 대해서는 "나가서 다른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그러나 각자 활동해보니 버즈로 활동했을 때가 좋았다. 민경훈 제대 후 논의해서 뭉쳤다"고 말했다.

버즈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 '나무'는 발라드곡으로 건반 베이스에 현악이 어울러지는 것이 돋보인다. 노래 후반부에서는 버즈 특유의 센티멘탈리즘도 느낄 수 있다.

밴드 버즈의 컴백 소식에 네티즌은 "버즈 '나무' 컴백, 오랜만에 기대된다" "버즈 '나무', TV는 언제나오나?" "버즈 컴백, 날 사랑해줘요~날 울리지마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