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훔방' 감독, "동물·아이·최민수…충무로 3대 어려운 주인공" 폭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이 최민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극중 미스터리한 노숙자 대포 역을 맡은 최민수에 대해 "최민수 선배는 기본적으로 영화와 인생에 철학적으로 접근한다. 그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영미권 대표적인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고급 레스토랑 '마르셀'의 노부인(김혜자)의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 지소(이레)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밖에 최민수·강혜정·이천희 등이 출연하고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감각 있는 영상과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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