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한 2567.6에, 선전종합지수는 1.42% 오른 1397.41에 거래를 마감했다.
농업은행(1.95%), 공상은행(1.07%), 중국생명보험(1.56%) 등 금융주가 모두 상승했고 페트로차이나(0.38%), 즈진광업(5.62%), 중진황금(9.98%) 등 에너지·원자재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SAIC자동차(2.75%), 동방항공(4.56%%), 칭다오 하이얼(2.08%), 구이저우마오타이(0.45%) 등 소비자 관련주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21일 2년 4개월만에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린데 이어 앞으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전반적인 주식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금리인하가 투자자들에게 낙관적인 주식시장 전망을 하게 했다"면서 "게다가 둥팡밍주와 바이스퉁의 합병으로 중국 국유기업 개혁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중국 주식시장의 상승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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