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이사회 직후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추후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사회가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연기한 것은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결정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28일로 잡힌 은행연합회 총회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22개 정회원 투표 또는 서면의결을 통해 차기 회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사회는 박 회장과 김영대 부회장, 국민·기업·농협·산업·신한·우리·하나·전북·하나씨티·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10개 은행장을 포함한 12인으로 구성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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