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실시간 항공기 관측 기상자료(AMDAR)' 연동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6개월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정상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측정된 기상자료를 관제시스템에 제공하는 장치다.
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항공기 관측 기상자료(AMDAR) 연동 시스템은 항공사의 항로 결정 및 항공기 도착 예정시간 계산에 적용된다. 기상자료의 정확성 제고를 통해 항공관제업무의 안정성 및 정시성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의 AMDAR 연동 시스템은 항공관제분야 특화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을 마치기도 했다.
한국공항공사 박종화 항로시설본부장은 "기상대·항공사 등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운항서비스와 정보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정부 3.0의 취지인 국민 행복시대를 구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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