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 시즌 최종경기에서 5.554㎞ 서킷 쉰다섯 바퀴(총길이 305.355㎞)를 1시간39분2초619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해밀턴은 2007년 F1 사상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 첫해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이듬해는 역대 최연소(23세 9개월 26일) 챔피언이 됐다. 2010년 당시 23세 4개월 11일로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운 제바스티안 페텔(27·독일·레드불)에 4년 연속 정상을 내줬으나 6년 만에 정상에 탈환하며 부활을 알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