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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셀카봉·스마트링…타임 '2014 최고 발명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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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부양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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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반지 '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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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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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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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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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워치, 셀카봉, 스마트링, 블랙폰 등 올 한 해 정보기술(IT)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기기들이 타임의 '2014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2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지에스엠아레나 등 주요외신은 타임 온라인판을 인용해 올해 발표된 25가지 제품들을 소개했다.

애플워치는 '똑똑함을 재정립한 시계'로 정의됐다.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워치들은 스마트폰의 사용 경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애플워치는 컴퓨터를 손목으로 그대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고 타임은 평가했다. 특히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인터페이스에 터치스크린과 물리적 버튼을 결합했다는 데 큰 점수를 줬다.

유명 암호화 커뮤니케이션 업체 사일런트서클과 스페인 스마트폰 제작사 긱스폰이 개발한 블랙폰은 '사생활을 첫 번째 가치로 삼은 스마트폰'으로 이름을 올렸다. 블랙폰은 보안 기능을 강화시킨 비화폰이다. 불법적인 도청이나 감청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수신자가 비화기능이 없는 일반 전화기를 사용하더라도 보안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손가락으로 문자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스마트 반지 '링리'도 당당히 혁신적 발명품에 포함됐다. 이 제품은 웨어러블과 패션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기가 큰 스마트폰은 핸드백에 보관한 상태로 전화나 이메일, 일정 등을 놓치지 않고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블루투스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두 운영체제와 모두 연동되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우버, 이베이 등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셀피'라는 단어가 유행어가 된 해는 2013년이라면 올 해는 셀피가 문화적 현상으로 나타난 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타임은 "미국 유명 배우 엘런 드제너러스,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해 미국인 4분의 1 이상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셀피를 공유할 정도"라고 표현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업체들이 들고나온 기발한 상품이 셀카봉이다. 가트너의 한 모바일 기술 에널리스트도 "많은 사람들이 셀카봉을 사용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영화 '백투더퓨처 2'에 등장한 공중 부양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도 눈에 띄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 있는 신생업체 '헨도'가 개발한 이 제품은 땅에서 1인치 떨어진 공중에서 전도성이 있는 표면에서만 즐길 수 있다. 배터리 수명도 15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기술 자체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을 활용도가 광범위 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외에도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무선전기, 모든 물체를 찍어낼 수 있는 3차원(3D) 프린터,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해주는 칩, 노트북을 대체할 태블릿PC 서피스 프로3, 자전거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바퀴, 태블릿 장난감 등이 포함됐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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