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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베트남銀, 4개 지점 동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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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4개 영업점 인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의 은행 지점 인가제도는 연 단위 일괄 승인 방식이다. 특히 4개 지점 동시 인가는 외국계 은행 중 최초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서 내년 총 14개의 채널망을 갖추게 된다.
인가를 받은 영업점은 하이퐁, 타이응웬, 호치민 안동, 하노이 팜훙에 위치 해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 곳에 1년 내에 영업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 북부 지역에 위치한 하이퐁, 타이응웬은 자유무역협정(FTA)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영향으로 6000헥타르 규모의 공단이 조성돼 있다. 외국투자기업 진출도 활발하다.

호치민 안동은 대형 도소매 시장이 발달한 상업지역이다. 현지 지점장을 임명해 베트남 소호(SOHO)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을 계획 중이다. 신주거지로 부각되고 있는 하노이 팜훙 지역은 교민, 주재원 및 베트남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신한만의 차별화된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업점 인가는 베트남 은행권 구조조정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신한베트남은행의 성공적인 현지화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유일의 한국계 현지은행 법인이다. 2011년 이후 올 9월말 현재 100명에 이르는 현지인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현지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대출, 모기지론을 집중 공략해 400개의 베트남 기업과 약 20만명의 베트남 개인고객을 확보했다. 현지인 고객비중이 90%에 달한다. 지난해 법인신용카드 1위 사업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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