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은 일본 외무성 산하기관인 일본 국제문제연구소(소장 노가미 요시지)와 25일부터 사흘 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제4차 한·일 저널리스트 다이얼로그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다이얼로그에는 주요 일간지와 방송사,주요 포털,서울대와 중앙대 등의 동북아지역 전문 석학 등 30여명의 인사가, 일본 측에서도 극우 보수 성향의 산케이신문과 진보신문 아사히신문, NHK, 후지 TV 등 방송사 인사, 도쿄대, 큐슈대 등의 학자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기조연설자로 한국 측에서는 박준우 전 정무수석, 일본 측에서는 벳쇼 고로 주한일본대사가 나서 한일 관계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또 특별 세션으로 '한국 대학생들과의 대화'가 마련돼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양국 언론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일 저널리스트 다이얼로그는 채텀하우스룰에 따라 전체 회의가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