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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여자친구, 트랜스젠더 논란…"성관계 때 진정한 여자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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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여자친구 [사진=페이스북 캡처]

펠프스 여자친구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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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여자친구, 트랜스젠더 논란…"성관계 때 진정한 여자로 느껴졌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의 한 트랜스젠더 여성이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와 연인관계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외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이 '펠프스의 여자친구' 이며 '트렌스젠더'라고 주장하는 타일러 리앤 챈들러(41)에 관해 보도했다.

이 여성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원래 간성(양성의 특징을 모두 지닌 것)으로 태어났다. 10대 시절부터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맞아왔으며 20대 초반에 남성의 생식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타일러는 이와 함께 자신이 수영선수 펠프스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틴더(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서 펠프스를 만났다. 10대 같은 연애를 해왔다. 그와 있을 때만큼 편안함을 느낀 적이 없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일전에도 일부 언론에 "볼티모어 레이븐스 미식축구 경기를 보면서 첫 데이트를 즐겼으며, 하프타임 동안에 사랑을 나눴다. 그와 성관계를 가지며 진정한 여자로 느껴졌다. 펠프스와의 성생활이 매우 만족스럽다"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

펠프스는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펠프스 여자친구 트랜스젠더, 충격이긴 하다" "펠프스 여자친구 트랜스젠더, 트랜스젠더를 만나건 여자를 만나건 개인 사생활" "펠프스 여자친구 트랜스젠더, 얼굴이 너무 남자야" "펠프스 여자친구 트랜스젠더, 펠프스가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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