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랭킹 621위 임용규(23·당진시청)가 2014 캄보디아 퓨처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용규는 22일(한국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카루누데이 싱(24·인도·세계랭킹 522위)과의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1(4-6, 6-3, 6-2)로 역전승했다.
임용규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정현(18·삼일공고·세계랭킹 171위)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왼쪽 새끼발가락 피로골절 등 부상으로 지난 5월 212위까지 올라갔던 세계랭킹은 621위까지 곤두박칠쳤다.
현재 세계랭킹에서는 정현과 김청의(24·안성시청·세계랭킹 405위), 남지성(21·삼성증권·세계랭킹 488위), 이덕희(16·마포고·549위), 조민혁(27·세종시청·586위)에 이어 국내 5위를 달리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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