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빼"…美·英 기업들이 직원 책상 줄이는 이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선진국 기업이 직원들의 고정석 자리를 없애고 있다.
탄력근무제, 현장근무 등 직장인들의 업무 형태가 고정석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동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 내에서도 협업, 그룹업무 등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 등 각종 기기의 발달로 직장인들이 일터의 개인 책상에 묶여 있을 필요가 없다는 달라진 풍속도도 내 책상이 사라지는 이유로 꼽힌다.
씨티그룹이 이처럼 공간 배치를 확 바꾼 것은 휴가, 병가, 출장, 탄력근무 등으로 대부분의 개인 지정석이 항상 비어 있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정석이 없다고 해서 씨티그룹의 사무실 공간이 무정부 상태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지정석이 많이 줄어든 대신 직원용 탈의실이나 쉼터, 회의실, 방해받지 않고 쓸 수 있는 새로운 개인공간 등을 크게 확충했기 때문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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