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플래닛은 지난 21일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T맵 안심보행’ 서비스에 경기지방경찰청이 제공하는 경기도 관내 방범시설물정보 적용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지난해 11월 경기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6월 경기도 시흥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지역 약 50만여 개의 방범시설물 정보를 ‘T맵 안심보행’에 적용했다. 향후 경찰청과 협의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T맵 안심보행’은 길안내 중 사전에 등록해 둔 보호자에게 3~10분 간격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전송 기능,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들어 경보음(사이렌) 발생, ‘112 긴급신고’ 버튼 등 신속하게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부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SK플래닛 이해열 LBS사업부장은 “SK플래닛의 T맵은 운전자용 내비게이션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핵심 위치기반 서비스로 진화했다”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넘어 모바일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공익적 서비스들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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