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한 미국, 르완다, 파나마 대사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을 거행하는 자리에서 마크 윌리엄 리퍼트 신임 주한대사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갖고 있는 리퍼트 주한대사가 양국 국민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미국은 북핵 및 북한 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며, 국제사회의 현 모멘텀을 잘 살려 북한 비핵화의 진전과 핵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북아 지역은 세계 경제를 주도하며 문화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미국으로서는 동북아의 평화ㆍ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고자하는 한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파나마의 발데스 대사에게는 "작년에 양국간 고위정책협의회가 처음 개최되고 다보탑을 본뜬 한-파나마 우호의 탑이 파나마 시티에 설치되는 등 양국간 협력이 크게 증진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고, 이에 발데스 대사는 파나마의 인프라 건설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