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팝업노트 다 팔렸습니다"…'35만원 효과'에 반나절만에 '품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팬택이 '3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은 신제품 '베가 팝업노트'가 반나절 만에 모두 팔렸다.
팬택 관계자는 "베가 팝업 노트를 대리점에 직접 판매했는데 이날 오전에만 주문이 6만대 이상 들어왔다. 가진 물량은 모두 나갔고 앞으로 더 만들지는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베가 팝업 노트는 팬택이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출시일이 지연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생산량이 제한적이어서 SK텔레콤 전용모델로만 공급됐다.
또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베가 아이언2'도 KT와 LG유플러스가 재고 처리 차원에서 출고가를 35만2000원으로 낮추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이들 통신사는 전했다.
팬택 관계자는 "창고에 아직 베가 아이언2 물량을 가지고 있다"면서 "통신사 대리점들에서 물량이 다 소진되면 추가로 주문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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