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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주민 1955명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제설기동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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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겨울나기 종합 대책 마련 … 제설대책본부 설치, 제설 장비도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로구는 겨울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안전 계획을 세우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먼저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난해까지 공무원으로만 구성됐던 제설기동반을 올해부터는 직능단체와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등 주민 1955명이 참여한 합동 제설기동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민간 제설기동반원은 고갯길, 햇빛이 안 드는 이면도로, 사고다발지역 등 동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활동을 펼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동별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지역내 직능단체들과 ‘제설작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설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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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제설지휘·통제를 위한 제설대책본부도 설치한다. 24시간 상황 유지를 통해 기습적인 강설 시 신속한 초동제설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차량용 이동식 살포기도 기존 2대에서 7대로 추가하고 제설제도 1600여t을 확보해 육교, 고갯길 등 위험지역과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한다.

구로구는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중점관리시설 262개소, 재난위험시설 26개소 등 특정관리대상 총 288개소를 지정하고 축대·옹벽의 손상, 기능 유지상태,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이달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도 운영하고 있다. 구청 공원녹지과와 임야에 인접한 수궁동 등 8개 동 주민센터에 각각 본부를 설치해 산불예방 캠페인, 감시초소 운영 등 활동을 전개한다.

구로구는 이외도 겨울철 가스안전관리 지도점검,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 강설 시 교통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 구선완 기획예산과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다”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내가 치우기’ 등과 같이 안전정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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