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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삼성전자, 원산지정보유통지원체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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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욱 관세청 차장,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업무협약…원산지관리프로그램(FTA-PASS) 갖춰 중소협력기업 원산지관리 도와, ‘중소기업 FTA 아카데미 특별과정’ 등도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촉진할 원산지정보 유통공동지원체계를 갖춘다. 원산지관리프로그램(FTA-PASS)을 갖춰 중소협력기업 원산지관리를 돕고 ‘중소기업 FTA 아카데미 특별과정’도 운영 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천홍욱 관세청 차장과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은 20일 수원 삼성전자 본사 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한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따라서 FTA집행기관인 관세청과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는 중소협력기업의 원재료공급부터 수출까지 원산지정보유통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지원체계를 함께 마련한다.

수출 대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받으려면 대기업에 부품 등을 공급하는 중소협력기업이 공급재료의 원산지정보를 빨리 내놔야하나 중소협력기업의 전문 인력과 지식부족으로 원산지정보유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관세청의 원산지관리프로그램(FTA-PASS)으로 중소협력기업의 원산지관리를 도와 수출상대국 검증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된다. FTA 활용률도 높일 수 있게 ‘중소기업 FTA 아카데미 특별과정’을 운영하고 관리자 및 현장방문교육도 강화한다.
관세청은 FTA 활용 상담, FTA PASS 보급 및 사용교육 등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원산지 관리수준을 높이는 데 힘쓴다.

협약식에서 천 차장은 “삼성전자가 중소협력기업의 원산지관리를 적극 돕는 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불어 클 수 있음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차장은 “관세청은 FTA 혜택을 수출기업과 협력기업들이 함께 볼 수 있게 맞춤형 현장 도움을 빨리 줘 기업의 FTA 활용률이 높아지게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은 “FTA 수출활용률 극대화를 위해선 협력기업과의 상생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FTA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관세청과 힘을 모아 원산지교육 등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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