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통상, 나인JIT, 제이씨콤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서 글로벌콤팩트 회원가입을 위한 서명식을 진행했다. 글로벌콤팩트는 유엔 산하의 기업·시민기구로, 기업이 분쟁이나 고위험 지역의 대립상황에서 사회적으로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개성공단 기업들은 향후 글로벌콤팩트 활동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고 개성공단 기업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건 나인JIT 대표는 "글로벌콤팩트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도 가입해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조직"이라며 "개성공단 기업들도 가입해 평화를 증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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