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조본은 새 웨어러블(착용가능한) 제품 2종 업무브(UP MOVE)'와 '업3(UP3)'을 연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UP MOVE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초보자용 활동량 측정기(AT)이며 UP3는 스마트밴드 형태의 멀티 센서 측정기다.
조본이 이번에 선보인 웨어러블 신제품 2종 역시 기존 제품들과 같이 산업디자이너로 유명한 이브 베하가 디자인했다.
조본은 "데이터에 따르면 3명 이상의 UP 커뮤니티에 속한 사용자들은 매일 1000보를 더 걷게 된다"며 "한 달 기준으로는 약 1.6km를 더 걷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들은 UP 리더보드를 통해 커뮤니티 내 팀원들과 경쟁도 할 수 있다.
트래비스 보가드 조본 제품관리·전략 담당 부사장은 "건강관리를 시작한 초보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업계 최고의 라이프스타일·활동량 측정 기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P MOVE는 7만1000원, UP3는 25만5800원이다. UP3를 위한 iOS용 조본 앱은 곧 제공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용은 내년 초에 제공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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