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등 국내기업인 30여명과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도미니크 바튼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의장(McKinsey&Company 글로벌 회장), 리챠드 스미스 자문단 부의장(The Pinkerton Foundation 회장), 고가 노부유키 자문단 부의장(노무라홀딩스 및 노무라증권 이사회 회장) 등 서울시측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구고령화는 노동생산성 약화와 젊은이의 부양 부담 증가라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실버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기도 했다"며 "이런 시대적 상황을 새로운 성장기회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한국인구의 20%와 국내GDP의 4분의 1을 담당하는 서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곧 한국에서 일어날 일들을 가늠케 한다"며 "서울을 여러 관점과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국제경제자문단이 서울이 또다른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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