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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02개 공공기관 1만7천명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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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31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 전시장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31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 전시장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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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내년 302개 공공기관이 신규직원 1만7187명을 채용한다. 올해 채용계획(1만6701명)보다 2.9% 증가한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1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계기로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내년도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기업(30개)과 준정부기관(87개)은 올해보다 채용을 각각 6.6%, 18.1% 줄이는 반면에 기타공공기관(185개)은 21.1% 늘렸다.
500명 이상 대규모 신규 채용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1276명), 한국전력공사(1000명), 경상대학교병원(935명), 부산대학교병원(928명), 서울대학교병원(792명), 국민건강보험공단(639명), 강원랜드(518명) 등이다.
<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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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공기업으로는 도로공사(165명), 가스공사(150명), 지역난방공사(145명), 수자원공사(127명), 석유공사(103명) 등이 신규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준정부기관 가운데 보훈복지의료공단(297명), 근로복지공단(252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250명), 국민연금공단(190명), 신용보증기금(95명), 산업인력공단(90명), 농어촌공사(189명) 등과 기타공공기관 가운데 전남대병원(444명), 한전KPS(399명), 코레일네트웍스(264명), 대한적십자사(261명) 등이 채용계획을 밝혔다.

내년도 고졸자 채용 규모는 134개 기관 1722명으로 전체 채용 규모의 10% 수준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119개 기관에서 817명(전일제 환산 시 450명)이 채용될 전망이다. 고졸자 채용 규모는 한국전력공사(240명), 한국수력원자력(162명), 강원랜드(159명), 한국철도공사(80명) 순이며,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은 한국전력공사(100명), 한국수력원자력(61명), 한국철도공사(40명), 국민건강보험공단(30명) 등이 많았다.
고졸자·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채용직무는 서무·회계 및 고객안내 등 보조적 업무는 물론이며 송변전·배전(한국전력), 발전소 운전·정비(한국수력원자력), 철도수송 업무(한국철도공사), 보험급여 업무 전반(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기관 고유 직무를 포함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박람회 개회식 인사말에서 "구직자 입장에서는 더 큰 규모로 늘어났으면 하는 기대가 있겠지만 공공기관들도 어려운 재무여건 속에서 채용여건을 만들어 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공공기관에서 최근 새롭게 중점을 두고 있는 스펙초월 채용, 시간선택제, 고졸자 신규채용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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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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