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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위원장 전투기 탑승…지팡이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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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연일 최룡해를 황병서보다 먼저 호명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비행훈련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김 위원장은 여전히 지팡이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전투기 조종석에 앉은 모습도 있어 다리 상태가 비교적 가벼움을 알리려는 의도를 내보였다.
시찰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노동신문은 또 수행자 중 최룡해 조선노동당 비서를 제일 먼저 호명했으며, 황병서 조선인민국 총정치국장을 두 번째로 소개했다. 이들은 모두 김 위원장의 최측근이지만 황 국장이 상위였던 권력 서열이 역전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에도 같은 순서로 이름을 소개했다. 통신은 이날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김 위원장이 28일 여자 축구를 관전한 것을 전하는 기사에서 수행자로서 최룡해를 황병서보다 먼저 소개했다.
최 비서가 황 총정치국장보다 먼저 소개된 것은 황 국장의 총정치국장 취임이 판명된 5월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측근 2명의 권력 서열이 바뀌어 최 비서가 권력 기구의 최중추로 복귀했을 가능성이 있다.

최 비서는 2012년 4월 총정치국장에 취임해 지난해 12월 장성택 전 국방부위원장 숙청 이후 김 위원장에 이어 실력자로 인정됐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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