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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월마트 등 메이저 유통사 거부에 난항…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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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이 지난 20일 시작한 근거리 무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도입을 일부 메이저 유통사들이 거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스트바이, 월마트, 롸이트에이드 등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유통사들은 애플페이 도입을 막고 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매장에 있는 NFC 리더기를 없애는 등의 조치까지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왜 애플페이에 참여하지 않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이미 미국의 14개 대형 유통사들이 모여 지난 2012년 머천트 커스토머 익스체인지(MCX)라는 회사를 세워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4일 이들은 새로운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의 브랜드 '커런트C(CurrentC)'를 발표했다. 여기에 참여한 주요 기업은 월마트와 베스트바이 외에도 세븐일레븐, 타킷, CVS, 에이론, 퍼블릭스 슈퍼마켓, 로스, HMS호스트, 로열더치셸, 시어즈 등이 있다.

커런트C의 정식버전은 2015년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미국의 주요 주유소들을 비롯해 11만 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사용 될 수 있다. 추가 하드웨어 없는 순수한 소프트웨어 방식이며, 디지털 QR 코드를 사용한다.
제공하는 앱은 결제뿐 아니라 각 상점의 쿠폰, 보상 프로그램, 단골을 위한 회원 계정을 연계하는 것과 같은 판매 촉진이나 마케팅 프로모션을 함께 제공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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