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사라져가는 효 기억하려는 어린이 백일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종로구, 27일 제3회 어린이 효 백일장 시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7일 오후 4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3회 어린이 효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지난달 13일 운현궁에서 어린이들에게 효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돼 종로구 내 12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100여 명이 참가해 솜씨를 겨루었다.
한국문인협회 소속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장연우 군(세검정초 4)이 대상을 수상, 이도연 군(상명대 부속초 4) 외 17명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34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어린이들 효 백일장 수상자들

어린이들 효 백일장 수상자들

AD
원본보기 아이콘

종로구는 전체 인구 약 15만 명 중 약 10%가 70대 이상의 고령층이라는 점에 맞춰 ▲65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40~60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부모·양자녀 결연 맺어주기 ▲100세가 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수 축하금’ 지급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효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종로구 원서동(창경궁로 33)에서 ‘효행본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절교육 ▲어르신의 여가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효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린 학생들이 백일장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효에 대해 글로 표현하면서 더욱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라져 가는 효와 경로사상을 지키고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