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지난 24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적보예보발령 및 통보체제 가운데 자동응답서비스의 적보속보 녹음 내용이 2010년 10월 발생내용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13년 국감에서도 황토를 통한 적조방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적조구제물질 시범사업의 3차 심사가 진행 중이다.
윤 의원은 "1차 심사에서 구제물질 효율성에 대한 평가가 없어 시범사업의 목표인 고효율의 구제물질 실용화와 맞지 않다"며 "2차 심사에서도 적조생물 구제효율과 수산생물 생존율로만 심사가 이뤄져 적조생물 구제효율이 낮아도 수산생물 생존율이 높은 물질이 통과되는 모순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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