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론 악화' 선동열 KIA 감독, 재계약 6일 만에 사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왼쪽)[사진=김현민 기자]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왼쪽)[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IA의 선동열 감독(51)이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선 감독은 25일 광주에서 허영택 KIA 단장(54)을 만나 감독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선 감독 본인의 사퇴의지 등을 감안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앞서 선 감독은 19일 KIA와 2년간 총액 10억6000만원(계약금 3억원+연봉 3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악화된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6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12년부터 KIA의 사령탑을 맡은 선 감독은 3년 연속 4강 진출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부임 첫 해인 2012년 62승 6무 65패(승률 0.488)를 기록해 5위에 올랐지만 지난해에는 51승 3무 74패(0.408)로 8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올 시즌 54승 74패를 기록, 2년 연속 8위를 그쳤다.

선 감독은 "재신임을 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 3년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성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