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이머징 마켓 펀드에서 직전 주와 비슷한 규모의 자금 유출됐지만, 일본 제외 아시아펀드와 라틴아메리카 주식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최근 각국의 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북미와 서유럽 채권펀드로 유입 규모가 확대됐다. 9월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1.7%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연준의 저금리기조 유지전망이 강화됐다.
유로존 CPI는 전년대비 0.3% 상승에 그쳤다. 중국 9월 CPI는 전년대비 1.6% 상승해 4년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생산자물가는 2년 이상 디플레국면에 있어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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