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김구, 대한민국 공로자 아냐"…충격 발언에 논란 '일파만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인호 KBS 이사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구 선생이 건국 공로자가 아니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발언은 이개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김구는 대한민국 체제에 반대하던 사람이라고 한 발언은 충격적"이라며 언론 인터뷰 내용을 지적한 것에 대한 대답이었다.
이에 이개호,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인호 이사장이) 다수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역사적 인식 위에서 공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헌법의 기본질서를 부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인호 이사장은 지난달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조부는) 유학의 세를 늘려가기 위해 타협하면서 사신 것이다. 그런 식으로 친일을 단죄하면 일제시대 중산층은 다 친일파"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인호 김구, 허허 이것 참" "이인호 김구,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인호 김구, 할 말을 잃었어" "이인호 김구, 답답하다" "이인호 김구, 역사관이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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