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점포 관할 소방서와 업무 협약 체결해 안전 사고 예방 홍보 강화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백화점이 어린이 대상 소방 안전 캠페인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점에서 일산소방서, 일산서구청과 함께 관할 지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체험 교실'을 진행하는 한편, 전국 13개 점포에서 관할 소방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전관리 서비스와 예방 홍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10층 하늘정원에선 '어린이 안전활동 재능대회'를 열어 고양시 거주 유치원생, 초등 저학생 대상으로 안전 문화 정착과 관련된 주제로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수상작은 킨텍스점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3000원이며 전액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술쇼, 삐에로, 캐리커쳐 등 고객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점포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혹시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국 13개 점포 관할 소방서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해 관할 지역 내 화재 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소외계층 봉사활동 공동 참여 등에 대해 화재 예방 안전 캠페인 지원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순직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30여 명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총 8억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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