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와 간호사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볼라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안전 및 방역체계가 부실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내 의료기관에도 레벨C등급 이상의 안전보호구를 조속히 지급하고, 국민과 파견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주도 보다 해당 의료전문가 단체에서 의료진 파견과 사전교육과 사후관리를 엄격하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들 단체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나 에볼라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국내 의료진 파견의 타당성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