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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00대 글로벌 생활산업 명품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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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가구와 시계보석, 문구, 주방용품 등 생활 산업 분야에서 명품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생활 산업에 대해 'CC(Creative & Cool)산업'이라는 명칭도 새로 만들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활산업 고도화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기업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생활산업 분야에 창업과 성장, 글로벌화로 이어지는 협업·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세계적인 생활명품을 육성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이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까지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생산, 마케팅, 유통 등 전문기업과 협업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여러 기관에 산재한 창업보육, 샘플 제작, 마케팅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합·연계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 세계적인 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마켓'을 구축하고, 기술개발로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무역상사나 한류 콘텐츠 기업과 협업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
'i-퍼니쳐', '스마트 토이' 등 17개 품목을 중심으로 '100대 글로벌 생활명품'을 발굴, 연구개발부터 유통까지 메뉴판식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상직 장관은 "생활산업은 오랜 기간 정체됐지만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아이디어의 사업화가 쉬운 창조경제의 전형"이라며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볼 때 중요성이 큰 산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걸 한샘 대표, 김종목 귀금속·보석단체장 협의회장 등 생활 산업 관계자와 강현구 한국 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 등 유통업계,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이기섭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등 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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