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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삼성 추격 뿌리치고 단독 2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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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사진=아시아경제 DB]

인천 전자랜드[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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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단독 2위를 지켰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일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를 85-79로 이겼다. 시즌 세 번째 승리(1패)를 거머쥐며 1위 고양 오리온스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반면 삼성은 시즌 네 번째 패배(1승)로 창원 LG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에서 전자랜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3쿼터까지 57-67로 뒤진 선수들은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승부를 77-77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정석이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키스 클랜턴이 계속된 골밑 공략으로 6점을 몰아넣었다. 그러나 다음 수비에서 박재현이 이상민 감독의 지시를 어기고 골밑 수비를 돕다 정병국에게 중거리슛을 맞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동준이 클랜튼의 절묘한 패스를 놓쳐 승기를 놓쳤다. 계속된 속공 찬스에서 이시준이 레이업 대신 택한 3점슛을 놓치는 등 고비마다 선수들이 미숙함을 드러냈다. 이와 달리 전자랜드는 종료 36초를 남기고 이현호가 오픈 찬스에서 3점슛을 넣는 등 다급할수록 안전한 패스와 정확한 슛으로 유도훈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주장 리카르도 포웰은 18득점 6리바운드 6도움으로 공수를 주도했다. 테렌스 레더는 14득점 6리바운드, 이현호는 13득점 5리바운드, 정병국은 17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삼성은 클랜턴이 21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전자랜드의 끈끈함을 넘기에 역부족했다. 외국인 듀오 리오 라이온스도 11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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