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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닷컴 해킹 일베회원 소행 …대부분 10대 '충격'

최종수정 2014.10.21 07:03 기사입력 2014.10.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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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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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닷컴 해킹 일베회원 소행…대부분 10대 '충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라도의 문화를 다루는 월간지 '전라도닷컴' 해킹의 범인이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0일 언론사 웹사이트를 해킹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일베 회원 고모(20)씨, 박모(16)군, 임모(14)군 등 1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군인인 1명은 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고씨는 지난 8월30일 오전 1시26분께 전라도닷컴 웹사이트(jeonlado.com/v3)를 해킹해 관리자모드로 접속한 뒤 일베 게시판에 관리자모드 화면을 게시하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최초로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은 같은 날 새벽 고씨의 글을 스크랩해 유포했으며 임모군 등 16명은 일베 글 속 링크를 눌러 전라도닷컴의 관리자모드로 접속한 뒤 직접 기사 제목을 '홍어'로 바꾸거나 전남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들을 삭제한 혐의다.

전라도닷컴 해킹에 가담한 일베 회원은 총 18명으로 이들 중 10명은 중고교생과 대학생이었고 무직 3~4명과 군인 1명이 포함됐다. 일부는 범행 후 경찰 수사가 두려워 회원에서 탈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경찰조사에서 "게시글을 보고 재미삼아 해킹했다.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라도닷컴 측은 세월호 참사 특집 기사가 삭제되고 주요 기사 제목에 전라도를 비하하는 의미의 '홍어'가 나도는 등 해킹 피해를 당했다며 지난 8월30일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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