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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예술관서 황금색 과채 정원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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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람회 인기관…멜론·수박·노각오이·긴박·뱀오이 풍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민국농업박람회 농업예술관에서 황금색 과채 정원 보며 힐링하세요.’

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관은 단연 농업예술관이 꼽힌다. 역대 농업박람회중 가장 발전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농업예술관은 채소원예관, 화훼원예관, 가정원예관, 과수원예관으로 꾸며진다. 지난 10년여 동안 매년 꾸준히 농업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부가가치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예술관 입구 초가지붕에는 여름 내내 땀 흘려 가꾼 박들과 양쪽 터널 길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스네이크 펌킨(뱀오이), 긴박 등 박과 채소가 풍성하게 열려 인기 있는 포토 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채소원예관은 예년과 다르게 황금색 채소를 주안점으로 해 노각오이, 황금멜론, 노랑수박 등이 공중정원에서 자라게 하고, 다양한 컬러의 토마토, 멜론과 알록달록 앙증맞은 표주박을 둥근시렁(파고라)에 올려 관람 가치를 높이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전남도의 재배 환경에 알맞은 적응 기술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 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오크라, 아티쵸크, 넝쿨성 인디안시금치 등 아열대 채소작물을 전시한다. 또한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고추와 가지가 시선을 끈다. 이 고추는 신품종 육성용으로 사용되는 우수 계통으로 일반 고추보다 기능성분과 영양물질이 풍부하다.
전통적인 과일채소로 기침, 감기 예방에 좋다는 수세미와 박속나물처럼 요리하는 동과, 당뇨 예방 성분이 많다는 여주 등이 한꺼번에 자라 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뉴트리는 아주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한다.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 매스컴에 많이 보도됐던 아열대 채소 인디언시금치로 울타리를 만들었으며 약초향과 함께 쉼과 어울어진 가정원예 텃밭이 있어 관람객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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