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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학교 첫 해외분교, 뉴욕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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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독도학교 교장(오른쪽)과 한미헤리티지교육재단의 최경미 이사장.

서경덕 독도학교 교장(오른쪽)과 한미헤리티지교육재단의 최경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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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에 '독도학교 뉴욕 분교'가 들어선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오른쪽)는 독도학교 뉴욕 분교를 개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1일 문을 연 독도학교는 국내 첫 독도 전문 교육기관이다. 서 교수는 이곳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독도교육을 진행해왔다. 해외분교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교수는 "작년부터 전 세계 주요 20여개 도시를 직접 다니며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하지만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해외분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외분교 설립은 현지 외국인들에게 독도 문제를 더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터 잡은 한글학교와 연계해 독도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운영이 잘 되는 한글학교가 많이 있다. 그런 한글학교와 독도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해 재외동포뿐만이 아니라 현지 외국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독도를 널리 알리자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 시작점인 뉴욕 분교는 뉴욕주 초ㆍ중ㆍ고등학교에 한국어 수업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한미헤리티지교육재단이 힘을 보탰다. 치킨마루는 독도 영문 책자 및 독도 교구재 기증, 교육 운영비 지급 등을 전액 후원했다.

서 교수의 향후 목표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분교를 설립하는 것이다. 그는 "내년부터는 런던, 파리, 상하이, 도쿄 등 세계적인 주요 도시에도 개교할 예정이며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주요 도시 100곳에 설립한다는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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