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마지막 퍼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열정"이라며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어도 오늘 도전하지 않으면 내일의 성공은 없다. 우리 경제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과학기술의 산실 대전에서 창조경제로의 도약을 이루어내자"고 역설했다.
이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기계?장비 제조업, 조립금속 등 전통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영세하다"며 "출연연구소와 대학의 풍부한 연구 성과가
제대로 사업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이미 개발해 놓고 활용하지 않는 기술은 장롱면허와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30개의 출연연구소와 카이스트, SK와 협력기업들이 대전지역 창조경제 생태계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 특히 IT, 반도체, 에너지 등에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SK가 든든한 멘토이자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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